지하철에서 이어져나온 곳은 하수도. 계단과 긴 복도를 통과해 문을 열고 들어오면 펜듈럼 2마리와 넘바디가 접근한다. 무시하고 왼쪽으로 꺾어 지나가면 오른편에 파란 문이 나온다.

 

문을 통과하면 넘바디가 등장하는 ㅓ자 복도가 나오고, 오른쪽 문을 통과하면 다시 ㅓ자 복도가 나온다. 왼쪽 방에 들어가면 지하도 지도나무망치가 놓여있다. 나무망치라 부르기엔 살벌하게 생긴 모닝스타. 하지만 사용하기는 상당히 불편하다. 공격 자세를 취할 때까지 시간도 꽤 걸리고 공격 전후로 딜레이도 길어서 얻어맞기 쉽기 때문에 여전히 쇠파이프가 선호되는 편.

 

들어온 쪽 문 말고 다른 문으로 나간다. 앞에는 거대한 넘바디와 작은 넘바디 2마리가 다니고 있다. 다 잡아주고 서쪽의 작은 파란 문으로 들어간다.

길 끝에서 와인병육포를 획득하고 나와서 복도 끝까지 들어가면 엽총 탄약이 있다. 넘바디들을 미리 제거해두지 않으면 이걸 줍고 나오는 길에 포위되기 쉽다.

 

이제 동쪽 길로 향하자. 문을 통과하면 긴 복도에서 펜듈럼 3마리를 마주칠 수 있다. 그냥 무시하고 달려서 파란 문으로 들어가주자. 불이 밝게 켜진 기나긴 복도를 통과해 오른쪽으로 두 번 꺾어 내려간다. 그럼 대형 넘바디 2마리가 있는 ㅕ자 통로. 지도를 참고하자.

 

두 개의 길 끝에 연결된 작은 방은 둘 다 기계실이다. 걸리적거리는 넘바디를 제거하고 우선 아래쪽 기계실에 들어가자.

아래쪽 기계실에는 권총 탄약, 엽총 탄약, 영양드링크*2가 있다. 세이브포인트 옆의 등유난로에서 와인병을 사용하면 등유가 들어있는 와인병으로 바꿀 수 있다.

 

이번엔 위쪽 기계실로 들어가자. 넘바디들을 잡았다면 또 돌아다니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위쪽 기계실에는 펌프가 있다. 구멍에 와인병에 담아온 등유를 부어주고 오른쪽 스위치를 켜주면 사다리 쪽에 가득찬 구정물이 빠지면서 내려갈 수 있게 된다.

사다리를 내려가 계단을 두 차례 올라가자. 다리를 지나 계단을 내려가고 파란 문을 통과하면 긴 하수구 통로. 여기서 아래쪽으로 쭉 내려가면 대형 넘바디가 나온다. 이쪽에 붙어서 쭉 내려가면 오른쪽에 파란 문이 하나 또 나온다.

 

거길 통과하면 지도상에서 헤더가 처음 지나온 다리의 아래쪽 다리를 지나게 된다. 잘 보면 다리 밑에 처음 보는 괴물이 하나 엎드려 있다. 놈의 이름은 슬러퍼라고 하는데 조만간 다시 보게 될 것이다.

다리를 지나 들어온 방에는 앰플드라이어가 있다. 이걸 줍고 다시 나가면 다리 밑 슬러퍼가 사라지고 없다.

 

문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정면의 커다란 문을 지나가면 안에는 대형 넘바디 하나와 넘바디 2마리가 나온다. 북동쪽 왼쪽의 파란 문으로 들어가자.

 

바닥에 세이브포인트가 있는 책상 위에 영양드링크가 있다. 이것 말고도 책상 위에 있는 노트를 조사해보면 하수도에 사는 괴물이 자기 친구를 둘이나 죽였다는 내용을 읽을 수 있다. 수류탄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라는데. 문 아래쪽엔 위험하니 접근하지 말라는 표시가 놓여있다.

물 위에 설치된 다리를 그냥 통과하려고 하면 수면 아래에서 촉수가 올라와 헤더를 휘감고 빠트린다. 즉사 함정이기 때문에 그냥 지나가서는 안 된다.

 

문 왼쪽에 콘센트가 있는데 거기서 드라이어를 사용하면 헤더가 무심한 표정으로 드라이어를 연결하고 모터를 킨 상태로 물 속에 빠트려버린다. 그럼 물에서 스파크가 튀더니 잠시 후 촉수가 힘없이 떠오른다. 이제 무사히 건널 수 있다.

ㅏ자 길을 직진해서 통과하면 다시 하수도로 나온다. 남쪽으로 가다가 서쪽으로 꺾어 복도 끝 파란 문을 통과하자. 도중에 펜듈럼들이 나오지만 안 잡고 무시해도 된다.

 

몇 개의 계단을 통과하고 사다리를 올라가면 하수도 파트도 종료된다. 올라가면 건설현장으로 이어진다. 한참 공사 중인 건물을 따라 돌면 드럼통 위에 세이브포인트가 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