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에 있는 수트 키오스크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간다. 함교로 들어오면 스트라타 메시지와 강화서킷(공격속도 +1)을 확인하자. 메시지 시스템에는 테라 노바를 운항한 승무원들의 기합이 담겨 있다.
뒤쪽으로 돌아 올라가면 해킹 패널이 있다. 전작과 동일하게 3회에 걸쳐 커서를 돌려 맞추면 해킹에 성공한다. 그럼 테라 노바 호에 대한 커다란 진단 스크린이 떠오르는데, 아이작은 우리가 찾아야 할 셔틀은 함선 후방에 위치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도저히 비행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지만 다행히 우리는 예비 부품에 그야말로 둘러싸여 있다. 버켈은 함선을 구하기만 하면 수리할 수 있다고 장담한다.
텍스트로그를 주워 읽어보면 CMS 크로저와 CMS 프랭클린 호가 행성에서부터 무언가 표본을 갖고 테라 노바 호로 올라오고 있다고 한다. 부사령관 케틀은 우린 보급선이지 동물원이 아니라며 불만을 표하고, 사령관 디에츠는 어쩔 수 없다며 임무는 임무라고 대답하는 모습.
뒤쪽의 문으로 들어가 통로를 지나면 화물칸으로 내려가는 사다리가 있는 방이 나온다. 보급품 상자를 부수면서 사다리에 접근하면 갑자기 큰 소리가 나면서 구석에 놓여 있던 오락기가 작동하니 깜놀주의.
사다리를 내려오면 화물칸이다. 곧장 왼쪽 사다리 너머에서 다수의 러커가 공격해온다. 폭발 캐니스터를 던져 상대해주자. 사다리 반대편엔 무기 부품 유압 엔진이 있는데, 이를 주우려고 접근하면 뒤쪽에서 슬래셔 다수가 등장해 공격해온다.
화물칸에는 여기저기 보급품 상자가 숨겨져 있다. 키네시스로 끌어와 챙기면서 진행하자. 두 번째 사다리를 내려가면 아이작이 바닥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고 주워든다. 이 조그마한 녀석의 이름은 스캐빈저 봇. 이 녀석을 든 상태에서 조준하면 레이더가 표시되는데, 적절한 위치에 도달하면 하늘색 원이 표시된다. 그때 봇을 내려놓으면 녀석이 일정 시간 동안 돌아다니며 재료를 수집한다. 시간이 다 되면 어디든 벤치에서 봇과 재료를 함께 수집할 수 있다.
화물칸을 잘 살펴보면 조그마한 레드 마커도 보인다. 기대와 달리 아이작이 따로 코멘트하진 않는다.
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려고 하면 환풍구를 부수고 하반신 촉수 웨이스터가 튀어나온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익스플로더와 웨이스터가 등장하니 주의.
키네시스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먼쪽에 시신 두 구가 보인다. 이 녀석들은 키네시스로 잡히지도 않고 훼손도 되지 않는 스크립트 처리된 시신으로, 안으로 들어가면 스웜이 등장하면서 시신에 기어들어가 놈들을 웨이스터로 만들어버린다. 시신에 미처 들어가지 못했는데 시신이 모두 웨이스터가 되면 남은 스웜은 아이작을 향해 달라붙는다. 빠르게 놈들을 제거해주자.
옆에는 벤치가 있다. 이제부터 스웜이 몇 번씩 등장하기 때문에 대스웜용 라이플을 하나 구비해두는 걸 추천. 옆 테이블에 놓인 텍스트로그를 확인하면 세코스키 중위가 행성에서 팀 카우프만이 보낸 영상을 봤냐며 이게 우리가 찾는 그거냐고 부사령관 케틀에게 묻는 내용을 읽을 수 있다. 케틀은 모를 수록 낫다며 기밀은 떠들고 다니지 말라고 주의한다.
들어가는 길에 스웜이 한 차례 더 등장한다.
트램 스테이션에 도착했다. 안에서 프레그넌트 두 마리가 덤벼온다. 모두 내부에 스웜을 품고 있으므로, 놈들이 스웜을 풀어주도록 두면 웨이스터가 추가된다. 벽면에 스테이시스 충전소가 있으니 활용해보자.
강화서킷(재장전 +1, 피해량 +1)을 입수하고 트램 패널을 조작해보자. 천장에 달린 커다란 디스크가 빠르게 회전하며 트램을 가져오지만 시스템은 도중에 멈춰버린다. 트램 경로 상에 장애물이 있기 때문. 안내 방송과 함께 옆에 잠겨 있던 문이 열리니 그쪽으로 올라가자. 네크로모프 소리가 계속 나지만 아무 일도 없으니 안심하고 올라가자.
위에는 엘리베이터 옆에 가디언이 있다. 놈을 처치하고 예비부품 박스를 입수한다. 벤치에 가져가면 다수의 재료로 환원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착한 곳에서 트램 레일을 조사할 수 있다. 패널을 조작하면 열린 창문 너머로 레일에 끼어 있는 수많은 화물들이 보인다. 이것 때문에 트램이 접근하지 못한 것. 마우스 좌클릭과 우클릭을 번갈아가며 누르면서 양쪽의 화물이 서로 합쳐질 수 있도록 모양을 맞춰야 한다. 맞췄으면 휠을 클릭해 합친다. 조합된 화물은 위로 이동된다.
오른쪽 마지막 화물엔 웬 네크로모프가 들어 있다. 녀석은 척 봐도 뭔가 특이한 개체인데, 몸에 온갖 무늬가 새겨져 있고 피부도 다른 미라 슬래셔와 달리 탱탱하다. 놈이 화물에 들어 있다는 것은 200년 전 테라 노바 호가 현역이던 당시에 실렸다는 것.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곧 밝혀진다.
모든 화물을 치우고 트램을 들여보내면 방 안에 사방에서 퓨커 4마리가 등장한다.
방 안에서 스트라타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데, 왜 행성에서 죽은 대원들을 냉동관짝에 실어 여기로 올려보내는 거냐며 불평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디에츠는 자기도 잘 모른다고 잡아떼지만 사령관 급인 그녀가 모를 리가 없다고 생각한 부하는 나에게 빚진 게 있지 않냐며 대답을 유도한다.
엘리베이터를 부르면 안에서 퓨커가 튀어나오니 주의. 엘리베이터는 고장났는지 빠르게 아래로 추락해 아이작을 크레이들 옵스라는 곳에 던져놓는다.
바로 앞에 스트라타 메시지가 있다. 냉동관을 옮기는 걸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터커와 이를 거절하는 샘의 대화다.
열려 있는 문은 화물 여과실이다. 안으로 들어가면 아이작이 팀원들에게 탄약이 떨어지면 키네시스 모듈을 사용하라며 전작의 타이탄 스테이션에서 찾은 비디오로그를 공유해준다. 사다리를 올라가면 S.C.A.F. 유물(7/18)을 입수할 수 있다. CMS 크로져 호가 행성 표면에서 유물들을 실은 두 번째 화물을 갖고 왔는데 이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제독이 별 지시를 하지 않아 테라 노바 호에 보관하기로 했다는 내용. 아까 처리한 화물을 말하는 것 같다.
복도로 나가면 조명이 나가면서 전방에서 퓨커가 다가온다.
길은 화물실로 이어진다. 저번에 스캐빈저 봇을 주웠던 그곳이다. 주변에 흩어져 있는 보급품을 입수하고 사다리를 내려가면 아래쪽에 보관되어 있던 슬래셔가 자기 팔을 끊어내면서 속박을 풀고 빠져나온다. 이 녀석의 이름은 리제너레이터라고 한다. 전작들의 헌터, 우버모프와 같이 무한정 부활하는 끈질긴 녀석이다. 피부가 탱탱한 것도 그 때문.
놈이 팔을 재생시키는 걸 본 아이작은 바로 욕지거리를 한다. 엘리가 놈들을 어떻게 죽일 거냐고 묻자 아이작은 못 죽인다고 짧게 대꾸한다. 놈이 팔을 재생시키면 옆에 있는 폭발 캐니스터를 던져 다시 분해해버리고 달아나자. 그 너머에서 슬래셔 2마리가 추가로 나타나나, 스테이시스로 얼리고 그냥 도망치자.
사다리를 올라가 문을 통과하면 벤치가 있는 방이 나온다. 여기서 잠깐 숨 돌리고 가자.
문을 열고 나가면 정면의 환풍구를 타고 리제너레이터가 튀어나온다. 스테이시스+다리절단으로 넘어간다. 트램 스테이션으로 돌아오면 상반신만 남은 웨이스터 하나가 공격해온다.
트램 호출 패널을 조작해 트램을 부르면 장치가 다시 작동하기 시작한다. 화물을 치워 이제 정상 작동이 가능해졌다. 그와 동시에 리제너레이터가 등장하고 곧이어 리퍼가 등장한다. 리퍼는 잡을 때마다 새로 등장하며 한 마리가 꾸준히 리제너레이터와 함께 공격해온다. 트램이 거의 다 도착했다는 안내방송이 나오면 웬걸 리제너레이터가 한 마리 또 등장한다!
트램에 탑승하면 Mid Station을 선택해 이동하자. 그럼 곧바로 다음 챕터로 이어진다.
Aft Station이 셔틀이 보관된 장소. 하지만 이 트램에선 Mid Station까지만 선택할 수 있었다. 여기엔 사령탑이 있는 곳이라는데. 이야기는 다음 챕터로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