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 힐 중심지 상업지구에 들어왔다. 다리의 북쪽, 다리가 끝나는 지점에 드럼통 위에 영양드링크가 놓여있다. 남쪽 도보로 쭉 들어가면 계단이 나오는데, 그쪽으로 빠지면 권총 탄약도 있다.

 

길거리에는 에어 스크리머가 돌아다니고 있다. 우선 가까운 데에 있는 경찰서까지 가보자. 경찰서 앞에는 롬퍼라고 하는 새로운 크리쳐 3마리가 모여있다. 원숭이처럼 다니는 롬퍼들은 어기적거리며 다니다가 해리를 향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뛰어들어 공격해온다. 파운딩까지 시도하니 조심. 의외로 권총으로 쉽게 잡을 수 있다.

경찰서 리셉션 카운터에 권총 탄약*2, 벤치 위에 샷건 탄약이 놓여있다. 왼쪽 문으로 들어가면 사무실이다.

 

안에서 권총 탄약 하나와 샷건 탄약을 입수하자. 미드위치 초등학교에서 샷건을 입수하지 못했다면 여기서 나온다고 한다. 칠판을 확인해보면 White Claudia라는 사일런트 힐 지역의 토착식물이 마약의 재료로 쓰이고 있다는 얘기가 적혀있다. 마약 사건을 조사 중이었던 모양.

 

샷건 탄약이 놓여있던 책상 옆에 메모가 있다. 심장마비로 죽은 구찌 경관에 관하여, 타살의 흔적이 없지만 심장질환의 증상을 겪은 적도 없다는 기록이다.

여기까지 봤으면 이제 밖으로 나가자. 노인이 얘기한 병원은 알케밀라 병원이다. 롬퍼들을 조심하며 Crichton St.를 따라 남쪽으로 뛰어내려가자. 병원 입구에 도착하면 몇 차례의 총성이 들린다.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면 그로너 2마리가 반겨준다. 그냥 무시하고 해리의 오른편에 있는 병원 입구로 뛰어들어가면 된다. 들어가자마자 리셉션 카운터에 세이브포인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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