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즈하라 지역, 히요시천에서 여관 앞 여인으로부터 온천 이용에 관한 튜토리얼을 경험하고 나면 근처에 해당 퀘스트가 해금된다.
대나무 훈련장 근처에 있는 한 악사와 대화하면 우치츠네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먼 옛날, 천황이 머무는 황궁에 날개 달린 악귀가 들끓었다. 천황은 당대 최고의 활잡이이자 신의 은총을 받은 활을 쓰는 우치츠네를 불렀고, 악귀가 다시 황궁에 나타나자 우치츠네는 단 한 발의 화살로 악귀의 심장을 꿰뚫었다. 그러나 악귀는 죽기 전 그의 활에 저주를 걸었고 그 탓에 우치츠네는 사방에서 악귀의 형상을 보게 되었다.
악귀를 죽이고자 화살을 쏠 때마다 들린 것은 인간의 비명이었다. 인간이 악귀로 보이게 된 것이다. 천황은 그를 가엾게 여겨 사형 대신 쓰시마로 유배를 보냈고 그는 그곳에서 사람들에게 잊힌 채 쓸쓸히 최후를 맞이했다. 그리고 그의 장궁 역시 행방이 묘연해졌다.

진은 몽골군에게 맞서기 위해 뭐라도 더 좋은 무기가 필요한 상황이라 우치츠네의 활에 관심을 갖게 된다. 악사 야마토는 우치츠네가 마음을 진정시키고자 해안을 산책하며 그곳에서 자생하는 파란 수국에 집착했다는 사실을 전한다.

히요시천 동쪽 숨겨진 샘 숲의 해안가에서 파란 수국이 잔뜩 핀 장소를 찾을 수 있다.

해당 지역에는 좁은 바위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동굴이 있다. 안에서 햇살이 비치는 위치에는 한 섬이 그려진 막대가 꽂혀 있다. 이 그림 속 섬의 위치를 찾아야 한다.

바깥으로 나오면 텐구 가면을 쓴 승려가 절벽 위에서 나타나 이쪽으로 불화살을 쏘며 저주받은 활을 찾는 건 그만두라고 만류한다. 진은 자신을 노리고 쏜 게 아니라며 경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여긴다. 불화살이지만...
지도를 확인해보면 이소나데 해안 부근에 굉장히 넓게 새로운 동그라미가 쳐진 게 보인다.

이소나데 해안이라는 글자가 써진 부분보다 조금 위쪽에서 해당 섬을 찾아낼 수 있다. 해안가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다보면 보인다.
섬은 얼핏 바다에 둘러싸여 있는 것 같지만 수심이 얕은 곳으로 충분히 도달할 수 있다. 안에는 또 다른 장소가 그려진 그림이 걸려 있다. 다음으로 가봐야 할 곳은 이 그림의 장소다.

밖으로 빠져나오면 아까의 텐구를 쓴 승려가 다시 나타나 한 차례 더 경고한다. 그러나 진은 여기서 멈출 생각이 없다.

히요시천과 옥 언덕 사이의 야영장 남쪽에 보이는 산이 해당 위치다.

이곳에서 우치츠네의 장궁을 찾을 수 있다. 이를 입수하면 진은 갑자기 정신을 잃고 피투성이가 된 채 수백 마리의 까마귀가 주변을 폭풍처럼 맴도는 곳에서 텐구 승려 앞에서 깨어난다. 승려는 그 활은 저주받았기 때문에 죽음만이 있을 뿐이라며 담담하게 말하고는 무기를 꺼내 든다.

텐구 악귀와 대결을 벌여 이겨야 한다. 암검의 자세로 상대하도록 하자. 저주가 두렵지 않냐는 악귀의 물음에 진은 저주 같은 건 몽골군을 이 땅에서 물리친 다음에 걱정하겠다며 일축한다.
대결이 끝나면 장궁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기본적으로 반궁보다 스펙이 좋지만 조준에 시간이 더 많이 들어가는 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