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나와 타카가 있는 코마츠 대장간에 가보자. 해당 지역은 몽골군 영역으로 표시된다. 내부로 진입하면 꽤나 많은 시신들이 보인다. 안으로 접근하다보면 마을 중앙 부근에서 농민을 포로로 잡고 있는 몽골군을 발견할 수 있다.

놈들을 제거하려고 나서면 곧 오른편에서 화살이 날아들며 적들을 제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적들을 다 제거하면 그게 유나임을 알 수 있다.
진은 코마츠 대장간이 안전한 장소인줄 알았는데 어떻게 된 일이냐며 유나에게 자초지종을 묻는다. 몽골군이 나타난 것은 불과 며칠 전이다. 포로를 잡으며 덤비는 자들은 모두 죽었다. 진은 그렇다면 놈들의 본대가 곧 나타날 거라고 경고한다. 그렇다면 도망가야 하지 않냐는 유나의 말에 그는 대장간과 이곳의 주민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도망치지 않고 이곳을 지키겠노라 답한다. 유나도 그의 말을 듣고 도망치는 건 질렸다며 함께 맞서기로 한다.

유나는 건물과 시신에 박혀 있던 화살을 주워 연습하며 몽골군을 상대하고 있었다. 많은 주민들이 살아남진 못했지만 그래도 농사꾼과 대장장이 몇 가족이 살아남았다. 유나를 따라 포로로 잡혔던 농민 한 명을 구해서 함께 대장간으로 이동하자.
다행히 몽골군이 대장간을 어떻게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불을 붙였다간 몽골군이 연기를 보고 이곳을 노릴 것이다. 진은 오히려 이를 이용해 놈들을 유인해 유리한 상황에서 싸울 것을 제안한다.

대장간 안에는 유나의 동생 타카가 있었다. 진을 반기는 그에게 진은 카네다성에 들어가 숙부님을 구하기 위해서는 성벽을 타고 올라갈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뭔가 만들어볼 수는 있겠다만 몽골군이 이곳을 노리는 상황에서야 뭘 하기가 어렵다. 진은 거기에 대해선 걱정하지 말라며 놈들을 모두 물리칠 것을 약속한다.
작업을 시작하려면 조수인 유키오가 필요하다. 유키오는 아내를 찾으러 마을 안을 돌아다니고 있는 상황. 유나는 전투 준비를 하기로 하고 유키오를 찾는 건 진이 맡는다.

유키오를 찾아 강가로 가보자. 비명소리가 확인되면 몽골군이 곧 유키오를 제거하려고 해골 마크를 띄우고 2층으로 올라가기 시작한다. 빠르게 쫓아가 제거하고 유키오와 같이 있는 농민을 구출하자. 두 사람이 진을 따라오기 시작하면 유키오의 아내를 찾아 근처로 이동하자.
유키오의 아내는 길가에서 몽골군에게 붙잡혀 죽을 위기에 처해 있다. 몽골군이 너무 가까이 달라붙기 전에 다가가 제거해 구출하도록 한다. 유키오와 그의 아내가 재회하면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는 진을 따라다니기 시작한다. 함께 대장간으로 이동하도록 한다.
이 사람들은 몽골군을 단신으로 압도적인 무력으로 도륙하는 사카이 진을 보고 짐승이나 악귀와도 같다며 경외심을 담아 바라본다. 그들이 아는 일반적인 사무라이가 아니다. 진은 자신은 악귀가 아니라고 항변할 수도 있고 그냥 빨리 대장간으로 가자며 재촉할 수도 있다.

대장간에 사람들을 데려다주고 돌아오면 이번에는 유나가 없다. 강 건너에서 온 사람들을 데리러 갔는데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고. 진이 직접 유나를 데리러 가기로 한다. 강가에 접근하면 유나가 웅크린 채 강 건너를 바라보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벌써 몽골군이 사람들을 납치했다. 유나는 저 사람들은 타카가 아직 견습 대장장이이던 시절에 그를 받아준 은인이라고 덧붙인다. 은인이라면 그냥 둘 수 없다. 진은 나서서 저들을 구해내기로 한다.
접근해보면 몽골군이 사카이 진을 찾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들어가서 직접 놈들을 손봐주고 사람들을 구출해주자. 이번에도 사람들은 몽골군을 죽인 사무라이의 실력을 보고 인간의 것이 아니라며 무서워한다. 유나는 그럴지도 모른다며 괜히 맞장구친다.
대장간으로 돌아가는 길에 꾸준히 몽골군 4명 정도가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모습들이 보인다. 이들에게 걸리면 일부는 농민을 죽이려고 달려들기 때문에 농민을 지키면서 싸우는 형국이 되므로 가능하면 피해서 다니자.

이제 대장간으로 돌아가면 타카에게 불을 피울 것을 지시한다. 몽골군들이 몰려들겠지만 진은 놈들이 이곳 시설을 파괴하는 모험을 하진 않을 거라며 놈들을 모두 제거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 확신한다.
물레바퀴가 돌고 연기가 올라가기 시작하면 마을 쪽에서 몽골군 병력들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붉은색 옷을 입은 일반 개체도 있고 푸른색 옷을 입은 상위 개체들도 나온다. 상위 개체들은 화살을 3연속으로 쏘고 맷집 자체도 좋기 때문에 주의하자.
유나와 함께 몽골군을 상대하는 내내 일부는 대장간 안으로 들어가 농민들을 죽이려고 하기 때문에 주변을 잘 살펴보도록 하자.

모든 적을 쓰러트린 진과 유나. 진은 아직 숨이 붙어있는 자를 향해 다가가 칼을 꽂아 숨을 거둔다. 그 모습을 숨죽여 지켜보는 타카와 농민들은 그렇게 싸우는 사무라이는 처음 본다며 눈을 떼지 못한다. 그러자 유나가 사람들을 향해 들으라는 듯 진을 향해 당신은 평범한 사무라이가 아니라 몽골군을 도륙하기 위해 무덤에서 되살아난 원한에 찬 망령이라며 큰 소리로 외친다.
이제 어디에 숨냐는 타카의 물음에 사카이 진은 더 이상 숨지 말고 대장간에 불을 지펴 튼튼한 코마츠 무기를 만들라고 지시한다. 그렇게 맞서 싸우는 것이고, 그렇게 시무라 공을 구할 것이다.

사람들이 물러나고 진이 유나를 향해 원한에 찬 망령이 뭐냐며 힐끗 바라본다. 유나는 씨익 웃으면서 마음에 들 거라고 한 마디 대꾸한다.

한편 카네다성. 코툰 칸은 여전히 포로 상태인 시무라를 향해 사무라이는 명예로운 길을 따른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왜 자신의 부하들이 등을 찔려 죽은 건지 해명해보라고 요구한다. 시무라는 자신의 조카가 그런 더러운 수를 쓸 리가 없다며 부정하나, 코툰은 전쟁이 사람의 본성을 드러나게 하는 법이라며 무사도에서 벗어난 당신의 조카는 당신이 증오하는 존재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 그는 사카이 진의 비겁함이 도를 넘기 전에 몽골군에 투항하여 명예를 회복할 것을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