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하라 지역 중서부, 코마츠 마을 동쪽에서 악사 야마토를 만날 수 있다.

악사 야마토는 이번에는 청중도 없이 홀로 앉아 악기를 들고 있다. 청중이었던 자들은 모조리 도륙난 채다. 알고 보니 시게노리의 천상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자 찾아온 무사가 원하는 대답을 듣지 못하자 사람들을 모두 죽이고 악사를 협박했다. 악사는 진에게 천상타가 뭔지 설명해준다.

쓰시마 섬에 사람들이 처음 정착했을 때, 기이하고 무시무시한 폭풍이 섬 전체를 휩쓸었다. 벼락이 치는 곳마다 벼락 짐승이 나타났고 마을을 유린하며 죽음과 파괴를 일삼았다. 당시 쓰시마에서 가장 빠른 검사는 시게노리였는데, 그는 오랜 수련을 통해 눈으로 쫓을 수 없는 속도의 일격, 천상타를 완성시켰기 때문이다.

 

그는 코마츠의 해변으로 벼락 짐승을 유인해 모래사장에서 속도를 늦추고 천상타로 섬멸해버렸다. 쓰시마는 그렇게 안전해졌다. 이후 은둔한 그를 몇몇 제자들이 찾아갔으나 소수만이 천상타를 배울 수 있었다고 한다.

야마토의 청중 중 한 명이 폭포다리 쪽으로 도망쳤고 살인자 무사가 그녀를 쫓아갔다고 한다. 폭포다리 아래쪽을 살펴보면 도망친 여인이 보인다.

 

여인은 울고 있다가 도와주러 온 진을 발견하고 안심한다. 범인의 정체는 야리카와 가문의 무사인 코가 야스히라였다. 진은 다리 건너편에서 놈의 흔적을 찾아보겠다며 얼굴 식별을 위해 여인을 데리고 간다. 말 발자국을 따라가며 야스히라에 대한 이야기를 짧게 들을 수 있다. 놈은 반란군이 궤멸되고 가문이 해체되면서 쓰시마를 떠났다가 몽골군이 습격하자 되돌아왔다. 진은 어쨌든 그가 농민들에게 한 짓 때문에라도 놈을 용서할 수 없다고 정했다.

 

길은 몽골군이 장악한 요새로 이어진다. 놈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사람들을 구출하면 농민 하나가 야스히라가 최근까지 이곳의 감시탑에서 지내다가 방금 떠났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놈은 몽골군에게 협조하고 있었지만 지난 밤에 다투면서 '시게노리'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진은 감시탑을 살피며 야스히라의 흔적을 찾아보기로 한다.

감시탑 1층에는 하얀 잎사귀와 몽골어로 쓰인 시게노리 설화, 그리고 결투장의 그림이 있다. 야스히라는 시게노리의 천상타를 가르쳐줄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었다. 하얀 잎사귀를 가진 나무가 힌트다. 농민에게 이 이야기를 하자 멀지 않은 곳에 그런 나무가 있다고 알려준다.

 

잎사귀가 흰 나무가 있는 지역은 폭포다리 북서쪽 시게노리봉 근처에 있다. 근처에 가옥이 있는데, 이 안에 농민 하나가 몽골군에게 포로로 잡혀 있다. 그를 구출해주면 야스히라에 대한 소식을 또 들을 수 있다. 놈은 천상타를 배우겠다며 자기 조부를 끌고 갔다고 한다. 목표는 코마츠 해변에 있는 결투장이다.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시게노리의 안식처로 향하자. 이 지역에 들어오면 폭풍이 불기 시작하며 이 일대에 벼락이 연신 내리꽂힌다. 쓰러져 있는 나무를 밟고 결투장으로 진입하자.

야스히라는 몽골군과 함께 들어왔다. 일대를 장악하고 있는 몽골군들을 모두 제거하고 올라가보자. 결투장으로 이어지는 길목에는 천상타의 전승자가 살해당한채 버려져 있다. 진은 그를 바라보며 가엽다고 안타까워 한다.

 

결투장 한켠에서 반란군의 백정, 코가 야스히라가 나타난다. 놈은 진을 알아보며 지난 15년간 시무라를 베어 죽이는 날만을 꿈꿔왔다고 도발한다. 천상타를 배운 놈과의 대결이 시작된다.

천상타 때문에 여타 대결보다 상당히 어려운 편에 속한다. 놈의 공격에 반응할 시간이 많이 없다. 연타를 넣고 자세를 무너트릴 생각보단 회피하면서 짧게 치고 빠지는 식으로 상대하자.

 

싸우다 보면 진이 놈이 구사하는 천상타를 보고 어떻게 하는지 알겠다며 도중부터 천상타가 해금된다. 의지를 소비하며 강력한 일격을 발동할 수 있다. 놈을 쓰러트리면 지친 그에게 벼락이 떨어지면서 그대로 불타 사망한다.

진은 쓰러져 있는 천상타의 전승자를 묻어주기로 한다. 결투장 한켠을 파내고 그를 묻어 돌탑을 쌓은 그는 쓰시마를 지키기 위해 천상타를 사용하겠노라고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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