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리오의 설화 (1/9)
토요타마의 아카시마 남쪽, 아카시마 마을 안에는 승병 노리오가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전에 카네다성에서 백향목 사찰에서 나온 승려들과 함께 있다고 했던 말과 달리 승려는 노리오 하나 뿐이다. 다른 승려들은 어디 있느냐 묻는 진에게 노리오는 사찰에서 호치 일행이 의술을 가르치고자 내려왔으나 몽골군이 와서 이들을 잡아갔다고 알려준다. 호치는 몽골군이 마을을 건드리지 않는 조건으로 순순히 따라갔다고 한다. 진은 저항하면 학살, 복종하면 보상한다는 코툰의 전술이라며 평가한다.
어찌 됐든 몽골군을 마을을 공격하러 다시 돌아올 것이다. 침략자의 약속을 신뢰할 순 없다. 두 사람은 그들이 어디로 갔는지 추적해보기로 한다.

놈들은 녹차밭을 지나갔다고 한다. 노리오를 따라 녹차밭으로 향하자. 그는 승려들의 안위에 대해 걱정이 많지만 진은 놈들이 의술을 원할 것이므로 죽이진 않았을 거라고 확신한다.
녹차밭에 도착하면 수색 범위 내에서 발자국을 찾을 수 있다. 이를 조사하면 놈들이 늪 방향으로 향했음을 알 수 있다. 노리오와 함께 이동해보자.
이동하는 길에 호치나 엔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호치는 모두가 기피하는 온몸이 썩어 문드러진 환자라 할지라도 괘념치 않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진정한 의료인이라고 한다. 다만 승병에 대해서는 너무 호전적이라는 인상을 갖고 있는 모양이다.

발자국을 따라 이동하다보면 한 길목에 도착한다. 포로로 붙잡은 승려들을 바닥에 무릎 꿇려 놓은 몽골군들이 보인다. 궁병이 둘, 지휘관을 포함한 보병이 다섯이다. 진은 승려들이 휘말려서는 안 되니 기습하겠다고 하고 노리오를 물린다. 그는 전면전이 시작되면 합세한다.
먼저 궁병부터 정리하고 나머지를 빠르게 제거하자. 투구를 끼지 않은 녀석들은 화살로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승려들을 구출하면 진을 향해 죽음에서 부활한 그 사무라이냐고 묻는다. 망령으로서의 명성이 굉장히 많이 퍼진 것 같다. 진은 대꾸하지 않고 호치의 행방을 묻는다. 승려는 호치는 여기 없지만 자기들 중 탈출한 사람이 하나 있다며 몽골군이 그를 쫓아갔다고 알려준다. 그때 길목에서 말을 탄 다수의 몽골군이 나타난다.
언덕 위에는 궁병이 자리를 잡고 몽골군을 말에서 당장 내리기보다는 마상공격을 해오기 때문에 빠르게 쿠나이를 던지면서 낙마시키고 궁병을 저격하자. 이들 중 일부는 뒤로 피신한 승려를 노리러 달려가므로 놓치지 않아야 한다.

적들을 모두 제거하고 승려들의 안위를 확인하면 승려들이 노리오에게 몽골군이 호치의 이름과 백향목 사찰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준다. 호치의 의술 때문에라도 몽골군은 그를 살려둘 것이지만, 노리오는 호치의 성질 때문에 그가 위험에 처하진 않았을까 걱정이다.
속단하기엔 이르다. 진은 그가 어디 있는지 추적해봐야 할 거라고 일러준다. 노리오는 몽골군이 호치를 어디로 끌고 갔을지 알아낼 시간이 필요하다며 헤어지기로 한다. 다음 만남은 아카시마 마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