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켄지의 설화 (2/3)
토요타마의 아리아케에서 켄지를 만나 켄지의 설화를 이어나갈 수 있다.

여기서 뭐하는 거냐고 묻는 진에게 켄지는 이 근처에 몽골군 야영지가 있는데 온갖 물자를 그냥 방치한 채 보초도 세우지 않고 자리를 떴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냥 가서 줍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일이라며 진을 꼬드긴다.
진은 그런 일이 있으면 혼자 가서 물건을 주워도 될 텐데 마치 누군가를 기다리듯 이곳에 혼자 서있던 게 수상쩍다. 특히나 그게 켄지라면 더더욱. 어쨌거나 그 말이 사실이라면 피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켄지를 따라 몽골군 야영지로 들어가보자. 정말 야영지 안에는 몽골군이 아무도 없다.

그러다 막사 안으로 들어가면 웬 농민이 잡혀 있는 것이 보인다.
알고 보니 켄지는 낫토라 하는 친구와 함께 초립단에게서 훔친 물자들을 이곳으로 갖고와 몽골군에게 팔기로 했다. 그러나 몽골군은 돈을 지불하지 않고 낫토까지 포로로 잡아버리고 잠시 자리를 비운 것이다. 켄지는 도움을 요청할 사람을 기다리며 밖에서 서있던 것이다. 그러다 진을 만나니 또 엉뚱한 짓을 했다며 도움을 받지 못할까봐 거짓말을 한 것.
진이 낫토를 풀어주는 사이 바깥에 몽골군이 도착한다. 켄지와 낫토는 진이 몽골군의 주의를 끌면 무언가 수를 쓰겠다며 빠져나간다.
밖으로 나가 몽골군들을 상대하자. 청록색 복장을 입은 고급 개체들이므로 상대할 때 주의하자. 놈들을 모두 제거한 다음에는 초립단이 등장한다. 초립단과 싸우는 사이 켄지와 낫토가 대나무 감옥을 열고 그 안에 갇혀 있던 곰을 풀어주는 덕분에 이목이 분산된다.

전투가 끝나면 두 사람이 어디 있는지 찾아보자. 곰을 풀어주고 남은 대나무 감옥 중 하나에 갇혀 있다. 안전할 줄 알고 들어왔더니 문이 잠겼다는 것.
둘을 구출해주면 이제 어떻게 할 거냐는 진의 질문에 켄지는 술통을 들고 멀리 사라질 거라며 농담을 던진다. 낫토가 분위기 파악 좀 하라며 그를 다그치자 그제서야 켄지는 물자를 야리카와 마을 밖 야영지의 생존자들에게 나눠줄 거라며 약속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