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이 진은 이키 섬으로 오던 도중 풍랑 속에서 배가 좌초되고 말과 떨어졌다. 말이 살아남았다면 해안가에 도달했을 것이다. 교활한 사냥꾼의 숲 북쪽 해안가로 가보자.

그곳에는 좌초된 배와 익사한 사공의 시신이 있다. 시신을 조사하면 그를 묻어줄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이키섬의 수집품 중 하나인 기본 예의를 시작할 수 있다.

 

근처에서 말 발자국이 보인다. 이를 따라 섬 안쪽으로 올라가보자.

가다보면 웬 농민 하나가 주저앉아 있다. 그와 대화해보면 농민들을 사냥하는 수리 부족이 나타나는 소리를 듣고 도망쳐오던 중 웬 말 하나가 달려와 자기 코앞에 있던 뱀을 밟아 죽이고 위쪽으로 달려갔다는 목격담을 전한다. 말은 몽골군 방향으로 갔단다. 가는 길에 보이는 몽골군의 시체는 말에게 차여 머리가 깨져 있다.

조금만 더 가면 진의 말이 몽골군 사이에 둘러싸여 있는 모습이 포착된다. 진은 말을 구하려고 달려가려고 하지만 곧 흉폭해진 말이 몽골군들을 들이받으며 언덕 위로 올라가는 걸 보게 된다. 진은 도와줘야 하는 상황이 아닌가 하며 멋쩍게 바라본다.

 

남은 잔당들을 처리하고 말을 쫓아가 진정시키고 탑승하자. 다행히 상처 하나 없다. 주인을 닮아 몽골군을 도륙하는 솜씨 하나는 끝내주는 녀석이다.

이제부터 말 돌진이 해금된다. Q를 길게 누르면 의지를 소모하면서 앞으로 내달린다. 이때 전방에 있는 적들은 나가떨어지며 큰 피해를 입는다. 돌진을 멈추면 의지 소모가 멈춘다.

 

몇 번의 적 무리를 들이받으며 통과하면 마지막에는 아까 그 농민이 몽골군에게 사로잡힌 채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돌진을 활용하든 내려서 제압하든 적들을 모두 정리하면 그를 구출해줄 수 있다.

농민은 두 번씩이나 자길 구해줬다는 이유로 진이 아니라 말에게 먼저 고마움을 표시한다. 그래도 제대로 허리를 굽혀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제부터 이키 섬에서도 말을 부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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