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교에 도착한 아이작. 트램에서 내리면 자크가 켄드라의 말대로 ADS가 꺼져있다며 이걸 고쳐야 한다고 알려준다. 이를 위해 켄드라에게도 가능하면 함선 보고서에 접속해달라는 명령을 내리는 자크 해먼드. 그러자 켄드라는 별안간 화를 내면서 마커에 대해서는 언제쯤 알려줄 거냐고 소리친다. 하지만 자크도 함장의 기록에 언급된 것만 알지 자기도 그게 뭔지 모른다는데. 심지어 그게 지금 화물칸에 실려있다고 한다. 켄드라는 어떻게 이시무라 호를 굴리는 CEC의 보안요원이 이걸 모를 수가 있냐며 자크를 믿지 않으려 들고 자크는 선 넘지 말라며 ADS를 수리하는 데 집중할 것을 요구한다.

 

플랫폼에서 약간의 보급품을 줍고 메인 아트리움을 향해 들어가자. 복도를 걷다보면 갑자기 왼쪽 창문을 부수고 괴물의 팔이 휘적거리고 들어갔다가 머리가 튀어나온다. 슬쩍 보아하니 슬래셔보다 덩치가 크다. 다행히 더 들어오는 일은 없고 그대로 사라진다.

복도 끝에서 상점을 확인하고 넘어가면 드디어 함교에 도착한다. 좌우 가장자리에 보관함들과 여기저기 보급품이 놓여있으니 필요한 만큼 챙겨가자. 여길 다니다보면 앞쪽에 소행성이 떨어지면서 갑판에 구멍을 내버린다. 통신에 따르면 다행히 아직까진 함선에 치명적인 피해는 아닌 모양. 하지만 창 밖으로 무수히 많은 소행성 조각이 날아다니는 걸 보면 서둘러 ADS를 작동시키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함교를 가장자리의 좌석 근처에서 오디오로그(#12)를 입수할 수 있다. 네크로모프와 전면전을 벌이며 함교에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우선 내비게이션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내려가자. 세이브 패널을 지나 리프트를 타고 내려가면 자크 해먼드를 만날 수 있다.

리프트를 타고 내려오자마자 앞에 설계도: 레벨 3 수트가 놓여있다. 이걸 챙기고 함장실에 자리잡아 뭔가를 열심히 만지고 있는 해먼드와 대화하자.

 

해먼드는 아이작의 등장에 깜짝 놀라면서 현 상황에 대해 다시 브리핑해주고 켄드라가 자길 불신하는 것에 대해 코멘트한다. 해먼드도 간단한 수리 임무가 이렇게까지 될 줄은 전혀 몰랐다며 억울해하는 중.

 

잠깐의 인삿말 뒤에 그는 ADS 시스템을 수리하기 위한 브리핑을 해준다. 자기가 여기서 보드를 수리하는 사이 아이작이 주 전원을 복구해야 한다. 함교 보안실에서 아트리움 엘리베이터를 활성화한 뒤 정션박스까지 이동, 함선 주포를 활성화해야 한다. 브리핑이 끝나면 해먼드는 뭔가 거대한 게 돌아다니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일러준다. 아까 들어오면서 봤던 괴물에 대해 말하는 모양.

 

함장의 의자에는 텍스트로그(#9)가 놓여있다. 여기에는 사망자 명단이 담겨있다. 무엇 때문에 사망했는지는 불명.

다시 나가려고 하면 탈출 포드 중 하나에서 갑자기 슬래셔가 모습을 드러낸다. 해먼드는 자기가 가둔 녀석이라며 도대체 죽지를 않는다고 투덜대고는 포드를 사출해버린다.

 

이제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상점으로 돌아가자.

2만 크레딧을 지불하고 레벨 3 수트로 업그레이드한다. 단순히 방호력이 올라가는 것뿐만 아니라 인벤토리가 증가하기 때문에 생존에 더 유리해진다. 크레딧이 모자라면 나중에라도 크레딧을 모아서 구매하자. 한 대도 안 맞을 자신이 있다면 구매하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아니라면 웬만하면 하는 걸 추천. 이번 챕터는 좀 빡세다.

 

리퍼는 업그레이드를 어느 정도 하기 전에는 쓸모가 없어서 펄스라이플을 구매해 장비하기로 했다.

우선 보안실에서 아트리움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활성화해야 한다. 보안실은 트램 스테이션으로 가는 문 옆에 있는 또 다른 넓은 문이다. 내비게이터를 이용해서 찾아보자. 여기에 접근하면 갑자기 안에서 뭔가가 문을 우그러트리더니 곧이어 문을 찢어발기고 튀어나온다.

 

새로운 형태의 네크로모프, 브루트의 등장이다! 해먼드가 말한 덩치 큰 녀석이 바로 이 괴물을 일컫는 것이다. 정면에서 볼 때는 양팔의 관절부를 제외하고는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단발성 무기인 플라즈마 커터로 상대하는 건 좀 아깝고, 펄스라이플로 관절부의 노란 부분을 사격해주다보면 놈이 갑자기 멈춰서서 양팔을 방패처럼 모은다. 이때 뒤로 달려가 노출된 등 뒤를 마구 사격해주자. 속도가 너무 빠르면 스테이시스를 걸면서 싸우면 된다.

 

또는 놈이 돌진하는 걸 피해 옆으로 돌아서 뒤를 노려주는 식으로 잡아도 된다.

 

이러나 저러나 탄약이 무지막지하게 많이 들어가는 놈이라 싸우다가 탄약을 모두 소모해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보안실에 들어가면 갑자기 니콜의 영상이 나오면서 "다시 하나가 되자"는 알 수 없는 말을 한다. 아이작은 말을 하지 않지만 환영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자막마저도 다른 자막과 달리 약간 은은한 빛이 어려있다.

 

아무튼 보안실에서는 반대편에서 아무것도 안 보였던과 달리 아이작이 지나왔던 통로가 보인다. 브루트는 여기서 아이작을 보고 어떻게 해보려고 창문에 머리를 박았다가 아이작이 접근하자 문을 찢고 나왔던 모양. 아트리움 엘리베이터를 켜주고 안에서 업그레이드 벤치를 확인한 후 나가자.

아트리움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면 안에 비디오 로그(#3)가 놓여있다. 카인 박사가 경비대원 둘을 시켜 함장 벤자민 마티우스를 향해 우주법 5469조에 의거하여 지위를 박탈한다는 선언을 내리고 있다. 함장은 마커를 반드시 교회로 가져가야 한다고 소리치며 이건 반역이라고 외치지만 경비대는 미동도 없다. 카인 박사는 주사기를 들고는 그대로 함장의 눈에 박아버린다.

 

비명을 지르며 사망해버린 함장. 카인 박사는 당황하더니 그를 멈추게 하려고 했을 뿐이지 죽일 생각은 없었다며 사고임을 주장한다. 하지만 곧이어 경비대에 의해 체포된다.

 

엘리베이터는 함선 시스템실로 이어진다. 복도로 나오면 설계도: 컨택트 빔이 놓여있다. 이 무기는 아무 파워노드도 안 박았을 때 기준 피해량이 무려 100에 달하는 엄청나게 강력한 무기다.

SS 창고 A부터 들러보자. 슬래셔 하나가 죽은 척 하고 누워있다. 마침 스테이시스 충전소도 있으니 적절하게 제거해주고 보금품을 챙겨 나가자.

 

가다보면 켄드라가 일부 중력 플레이트가 고장난 것 같다며 바닥에서 왜곡장 같은 게 보이면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 함선 시스템(Ship Systems)으로 들어가면 켄드라가 말한 게 뭔지 알 수 있다. 승무원들이 바닥에 잘 붙어다닐 수 있게 해주는 중력 장치가 고장나 오히려 엄청난 힘으로 위로 밀어내고 있는 바닥들이 있다. 그 효과는 조금만 들어가면 나오는 러커가 몸소 보여준다.

 

박살난 이 첫 번째 러커만 빼고, 이 방에서 등장하는 나머지 네크로모프는 중력 왜곡장을 피해서 돌아오기 때문에 요행을 기대하지는 말자. 여길 통과하는 동안 러커와 슬래셔 몇 마리가 추가로 등장한다. 뒤쪽에서도 등장하니 주의.

 

길 끝에는 스테이시스 충전소와 무거운 철제 캐비넷으로 가로막힌 길이 있다. 캐비넷을 키네시스로 치워버리고 들어가면 안에서 두 번째 브루트가 튀어나온다.

이번 브루트는 스테이시스를 적극 활용해서 상대하라고 아예 충전소가 옆에 있다. 우선 브루트는 장애물을 가리지 않고 달려들면서 다 부숴버리기 때문에 브루트를 끌고 다니면서 방을 밀어버리고 잘 보이는 상태에서 싸우는 걸 추천. 스테이시스를 걸어도 고장난 중력 플레이트가 있는 쪽으로 돌아가면 추격을 즉시 포기하기 때문에 환경을 이용해 처치하겠다는 생각은 포기해야 한다.

 

이번 브루트는 처치 시 파워노드(#11)를 드랍하기 때문에 무조건 잡아주는 걸 추천. 가치로만 따져도 1만 크레딧이다.

 

처치했으면 안쪽으로 들어가 함선의 전원을 ADS로 재설정해줘야 한다. 이렇게 해야 하는 재설정 스팟이 총 3개나 있다. 여기는 소행성 때문에 전기선이 끊어져 이리저리 휘날리고 있어 그냥은 들어갈 수가 없다. 스테이시스를 걸고 들어가서 재빨리 조작만 하고 나오면 된다.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함교로 돌아오면 리퍼가 굉장히 많이 돌아다니고 있는 게 보인다. 우선 3마리가 돌아다니고 있는데 잡으면 추가되므로 굳이 안 잡아도 되고 빠르게 반대편 엘리베이터로 이동하자. 상점에 들러서 설계도를 등록하고 컨택트 빔을 들고 오는 것도 추천. 브루트를 잡느라 탄약이 많이 없다면 상점에서 구비해오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자. 참고로 함교의 위치는 2층.

3층으로 올라오면 저 앞에 누군가가 니콜이 했던 것과 똑같은 말, "다시 하나가 되자"는 말을 중얼거리더니 옆으로 사라지는 걸 볼 수 있다. 아이작이 보고 있는 것은 대체 무엇이고, 저 말은 무슨 뜻일까.

 

방 안에서 설계도: 포스 건을 포함한 보급품을 확보하자. 포스 건은 업그레이드만 충분히 되면 가히 이 게임 최강 무기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확인이 필요한 부분.

 

오디오 로그(#13)도 있다. 엔지니어 템플의 로그다. 함교는 완전히 엉망진창이 되었고 자기는 엘리자베스를 찾아 수경재배실로 향한다는 내용. 무엇이 함교를 덮쳤는진 몰라도 다시 돌아오기 전에 가겠다는 말도 있는데, 우리는 그 정체가 브루트라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프레그넌트와 강화형 슬래셔가 등장한다. 탄약이 없다면 스테이시스만 걸고 ADS 전원 설정만 재빨리 눌러주고 다시 돌아가도 된다. 전원을 돌려주면 해먼드가 자신이 환각을 보는 것 같다고 털어놓는다.

볼일이 끝났으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향한다. 내려가는 도중에 켄드라로부터 괴물들에 대한 정체를 알았다는 통신을 해온다. 의료과학 보고서를 확인해본 결과, 죽은 조직을 흡수해 새로운 형태로 만들고 있다는데. 시체를 감염시키는 게 단 하나의 목적이고, 이를 위해 시체를 만들고 있는 것 같다는 결론을 내놓는다. 일전에 본 육벽 같은 살점들도 그 일부로서 서식지 환경을 변화시키려는 시도로 보인다는데.

 

복도로 나오면 갑자기 도중에 벽이 뜯겨나가면서 통로가 무산소 공간으로 바뀐다. 다행히 뭐가 나오거나 하진 않고 다른 방에 들어가면 다시 산소가 제대로 공급된다.

 

정면에 보이는 창고 방에 들어가면 업그레이드 벤치와 보급품이 있다.

채굴 관리실의 문을 열면 예전에 엔진 전원을 넣었던 곳에서처럼 슬래셔들이 시신을 끌고 이리저리 다니는 걸 볼 수 있다. 그리고 중력 왜곡장도 보이는데, 놈들이 그곳 근처를 지날 때 몇 발 맞춰주면 뒤로 주춤거리다가 걸려서 산산조각난다. 숫자가 많진 않으니 상대해주자.

 

여기서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 마지막 ADS 전원을 재설정해주면 된다. 여기 보이는 사지멀쩡한 시신들이 왜 있는지 생각해보자. 마침 켄드라가 브리핑까지 해준 상황. 이를 간과했다간 ADS 전원 패널을 조작하는 즉시 등장하는 인펙터에 의해 수많은 강화 슬래셔를 상대해야 한다. 패널까지 가는 길에는 러커도 등장한다.

 

오른편에 파워노드를 써서 들어가야 하는 창고가 있다. 안에는 3,000 크레딧짜리 금 반도체, 메드팩(대)&(중), 5,000 크레딧, 그리고 보급품 정도가 들었다.

마지막 전원을 재설정함으로써 ADS가 작동하기 시작했다. 해먼드는 이제 ADS를 작동시킬 수 있지만 문제는 자동조준 시스템은 여전히 오프라인 상태라고 알려준다. 해먼드는 자신이 망가진 데이터 케이블을 교체하는 동안 아이작이 직접 가서 캐논을 조작해줄 것을 요구한다. 캐논의 위치는 함선 꼭대기라는데. 즉 아까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가야 한다.

 

엔지니어인 아이작이 케이블을 교체하고 보안요원인 해먼드가 캐논을 조작하는 게 순리 같지만 별 말 없이 수긍하는 아이작. 돌아가는 길에 인펙터가 등장하지만 미리 사지멀쩡한 시신들을 중력 왜곡장을 이용해 잘게 부숴놨다면 즉시 아이작을 향해 달려올 것이다.

 

다른 창고 방들도 조사하며 보급품을 확보하고 나가는 문 옆에 컴퓨터 룸에 들어가보자. 안에는 텍스트 로그(#10)가 놓여있다. 함선을 장악하고 있는 네크로모프에 의한 피해 규모를 함장이 대략적으로 기록한 것이다. 보아하니 놈들의 활동을 최초로 파악한지 30분 만에 갑판이 쓸렸고 메디컬 덱의 절반을 잃었으며 엔지니어링 팀의 1/4을 잃었다는 내용.

 

컴퓨터 룸 안에 있는 창고 D에는 파워노드(#12)가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시 3층으로 향하자. 전에 슬래셔와 프레그넌트를 처치하지 않았다면 여전히 등장한다. ADS 전원 재설정 패널 옆에 잠겨있던 문이 이제 열려있다. 이쪽으로 나가면 함선 외부로 나가는 길이 이어진다.

 

도중에 있는 47번 창고에서 약간의 보급품을 입수하고 외부 출입문 앞에서 산소캔(중)을 입수한다. 통신에 의하면 이시무라 함선은 여전히 소행성 지대를 지나고 있기 때문에 밖을 다니는 동안 소행성 파편에 맞지 않도록 몸을 잘 숨겨야 한다.

 

문이 열리고 외부로 나가면 무산소/무중력 공간이 펼쳐진다. 조준 후 Ctrl 키를 눌러서 멀찍이 이동할 수 있지만 추천하지 않는다. 건너편 하늘로 소행성 덩어리가 보이기 시작하면 금세 파편이 비처럼 쏟아지는데 여기에 맞으면 즉사하기 때문. 도중에 설치된 엄폐물을 잘 따라 이동하면서 앞으로 향하자. 도중에 리퍼 한 마리가 나오지만 소행성 파편에 맞고 죽는다.

ADS 캐논이 설치된 방에 도달했다. 방 안에 10,000 크레딧에 팔 수 있는 제일 비싼 환금 아이템인 루비 반도체가 있으니 꼭 입수하자.

 

세이브 패널이 있으니 저장하고 캐논 조작 좌석에 앉아주자. 그럼 셔터가 열리고 외부 전경이 보인다. 두 개의 캐논을 조작해 날아드는 소행성 파편을 맞춰 제거해야 한다. 많이 놓쳐서 함선의 체력이 바닥나면 실패. 본작의 마우스 조작 특성상 움직이는 데 딜레이가 있어서 조준하는 게 상당히 어려운 편이지만 익숙해지면 그럭저럭 해볼만 하다.

 

캐논은 2개를 쏠 수 있는데 2개를 동시에 다 쏘면 과열이 빨리 되므로 하나만 쏜다는 생각으로 하자. 하다보면 평소보다 약간 더 큰 덩어리가 날아오는데, 이걸 쏘면 파편이 다시 여러 개로 쪼개진다. 이때 2개 캐논을 모두 쏘면서 빠르게 제거해주자.

 

하다보면 해먼드가 1분 남았다, 거의 다 고쳤다 등등으로 상황을 알려주고 마침내 수리가 끝나면 캐논이 자동 조준 모드로 들어가면서 아이작이 일어선다. 구경하고 있으면 자동 조준 모드여도 놓치는 게 많지만 더 이상 문제는 없는 모양. 이제 켄드라가 말한 문제는 다 해결했다. 함선은 궤도로 안전하게 귀환할 것이고 소행성 지대도 잘 통과할 수 있다. 해먼드는 자동조종모드를 활성화하고 트램 스테이션에서 아이작을 만나기로 한다.

ADS 덕분에 돌아가는 길에는 소행성 파편이 안 날아온다. 덕분에 리퍼도 활개치지만 날아서 이동하면 그만. 서둘러 트램 스테이션으로 돌아가자.

함선 외부를 통과해 다시 실내로 들어가면 켄드라에게 급한 연락이 온다. 이번엔 산소 수치가 감소하고 있단다. 뭔가가 수경재배실의 산소 생산 체계를 오염시키고 있다. 이대로라면 조만간 함선에서 숨을 쉴 수도 없게 될 것이다. 보나마나 계속 봐왔던 살점들일 것이다.

 

다행히 켄드라는 보고서를 읽어보니 이 유기물을 파괴할 수 있는 독극물을 제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그 재료가 전부 메디컬 덱에 있으니 아이작에게 지금 당장 메디컬 덱으로 갈 것을 요구한다. 해먼드는 산 하나 넘으니 또 다른 산이 나온다며 기가 막혀하지만 별 수 없다. 본인은 수경재배실로 가서 확산을 늦출 방법을 찾아볼 테니 아이작은 메디컬 덱으로 가 독극물을 제조할 것을 지시한다.

 

가다보면 세이브 패널 앞에서 웬 처음보는 네크로모프가 튀어나온다. 이 녀석의 이름은 디바이더로, 머리와 사지 부속지가 따로 움직인다. 체력이 없을 때 이 녀석에게 당하면 아이작의 머리를 절단하고 자기 촉수를 척추에 꽂아 아이작의 몸을 조종하는 끔찍한 데스신을 볼 수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돌아가 트램 스테이션으로 향하자. 상점에서 루비 반도체와 기타 아이템을 정리하고 필요하면 보안실의 업그레이드 벤치를 이용해 무기를 업그레이드하고 가자. 상점 앞 복도에서 여성형 슬래셔 하나가 튀어나오니 주의.

 

트램을 타면 다시 챕터 2의 배경이었던 메디컬 덱으로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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