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PAL이 나왔다. 나는 실은 PAL 그 자체보다 그토록 기다리던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게 더 기쁘다. 뭔가 진행이 되고 있다는 증거다. 와잎에게 말하니 엄청 신나서 이제 퇴사가 멀지 않았단다. Copr 전까지 아직 퇴사하면 안 되니 안쓰러울 따름이다.

 

정착 서비스라고는 하나 카페 등에서 이 서비스를 받는 사람을 실제로 본 적이 없어서 이게 정확히 어떤 서비스인지 감이 안 온다. 나중에 날을 잡아서 진득하게 공부해봐야겠다.

 

Pre-arrival이라 이제 Arrival만 남은 것 같아보이지만 사실 아직 할 게 많다. dependants 신체검사도 안 했고 eligibility 통과도 못 했다. 언제든지 Comprehensive Background Check에 걸리면 수개월을 날려야 하니 아직 긴장되는 상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