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알 운반 퀘스트. 이번에는 2개를 옮겨야 한다.

 

지급품 박스에서 휴대식료품과 페인트볼을 챙겨가도록 하자.

우선 비룡의 알이 있는 5번 필드로 향하자. 처음 하는 경우 가는 길에 무조건 리오레우스를 마주치게 된다. 이때 놈이 착지하자마자 페인트볼을 던져 맞춰준다. 그럼 미니맵에 놈의 위치가 핑크색 점으로 표시되고, 놈이 현재 위치한 구역이 노란색 원으로 표시된다. 이걸로 리오레우스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다.

 

페인트볼을 맞췄으면 볼일 끝. 서둘러 5번 필드로 들어가자.

우선 비룡의 둥지 안에 모여있는 람포스들을 싹 정리하자.

 

여기서 이제 선택을 해야 한다. 비룡의 알을 집어드는 순간 몬스터들의 배치가 바뀌면서 1, 2, 3, 6번 필드에 람포스가 등장한다. 1번 필드의 압토노스들은 모두 사라진다. 알을 무사히 운반할 자신이 있다면 시간을 아끼기 위해 휴대식료품 2개를 딱 먹고 출발하면 되고, 자신이 없다면 알을 들었다 바로 깬 후 돌아가는 길을 깨끗이 청소하면 되겠다.

 

첫 번째 알을 든 상태로 곧바로 6번 필드로 나가는 것은 삼가야 한다. 리오레우스가 무조건 등장하기 때문.

나처럼 첫 번째 알을 1번 필드에서 떨어트리는 피눈물나는 경험을 했다면 람포스를 정리하고 2개의 알을 납품할 때까지 약 20분이 걸린다. 어느 쪽이 더 시간이 덜 걸릴지는 직접 경험해보자.

 

두 번째 알은 6번 필드로 내려오면서 챙겨도 된다. 다만 6번 필드 바닥에는 람포스들이 있으니 먼저 제거해야 하고, 언덕이 굉장히 많으므로 까딱 실수하면 알은 그대로 날아가버린다는 점에 주의하자. 카메라를 살살 돌려보면 내려갈 수 있는 얕은 언덕들이 연속으로 놓여있다.

 

만약 6번 필드로 내려가고 있는 도중에 리오레우스가 등장했다면, 절반 정도 내려온 경우엔 가능성이 있다. 리오레우스가 바닥에 착지할 때까지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

 

그래도 무사히 2개의 알을 다 납품하면 보수가 짭짤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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