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스 마켓에 들어왔다. 여기는 다양한 사람이 비즈니스를 하는 곳이다. 그 증거로, 입구에 널브러져 있는 시신으로부터 효소 샘플과 오디오로그(1/8)를 입수해보면 줄리 랭포드가 돈도 안 내고 허락도 없이 자신의 양봉장을 거니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발각되면 샷건을 쏘겠다고 위협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안으로 들어가면 좌우로 길이 갈라진다. 오른쪽부터 살펴보자. 이번 챕터는 특이하게도 맵 전체를 돌아다닐 필요가 없다. 라자루스 벡터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만 구하면 되기 때문. 오른쪽에는 로켓 터렛과 후디니 스플라이서가 싸우고 있다. 괜히 눈먼 공격에 맞지 않도록 거리를 두고 있다가 잠잠해지면 들어가는 걸 추천. 아래쪽에는 강화제 이브 링크 2가 놓여 있다. 사망한 적들을 뒤져보면 랜덤하게 엽록소 용액이..

아틀라스는 아내와 아이의 이름을 힘겹게 불러보며 라이언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어째선지 아틀라스는 잭이 그 복수에 당연히 동참할 것처럼 'we'라는 표현을 쓰며 라이언의 가슴을 찢고 심장을 꺼내겠다고 이를 간다. 그에 의하면 롤링 힐스에 있는 잠수정을 타면 곧바로 라이언이 있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듯. 밀수업자의 은신처는 아카디아로 이어진다. 수목원으로 조성된 아카디아는 랩쳐의 산소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티 가든 구석에서 오디오로그(1/17)를 입수하자. 맥도너의 것으로, 플라스미드 사용자가 종종 보는 유령 같은 것이 실은 이전의 플라스미드 사용자의 유전자를 통해 전달된 기억이 현재의 사용자에게 보이는 환각이라는 내용. 리틀 시스터가 아담을 채집하고 다니는 것을 보고 눈치챘겠지만 아담은 재활용된다...

밀수꾼들은 라이언의 눈을 피해 움직일 공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이 동굴 속에 그들의 은신처를 마련해놓았다. 이동하는 도중 잭은 갑자기 부모님과 함께 찍은 사진의 기억이 눈 앞을 스쳐간다. 이게 무슨 이유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는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터렛 하나가 지키고 있는 공간이 나온다. 여기 놓여 있는 오디오로그(1/3)는 피치 윌킨스의 것이다. 라이언의 위대한 사슬의 일부가 되고자 내려왔더니 라이언의 사슬은 금으로 만들어져 있고 자기들의 사슬은 발목에 찬 구속구에 지나지 않았다며, 폰테인이란 녀석은 저놈과 달리 근면성실해보이니 그 녀석을 따르면 생활이 나아질 것 같다는 독백이 담겨 있다. 하지만 그 결과를 우린 방금 목격하고 내려왔다. 여기 있는 상자나 시신들은 아이템 세 칸이 모두 술로 차 있는 경..

아틀라스의 가족을 구하기 위해 넵튠스 바운티에 도착한 잭. '넵튠의 은혜'라는 뜻에 걸맞게 이곳은 바다에서 채취한 식량들을 가공처리하는 어장이다. 넵튠이란 포세이돈의 영어식 이름이니 목적에 참 걸맞은 작명이다. 아틀라스는 이곳을 세운 것도 망가트린 것도 라이언이라며, 그가 많은 좋은 사람들을 죽였다고 한다. 어쨌든, 그의 가족은 폰테인 피셔리에 있는 잠수함에 숨어있다. 그곳에서 아틀라스도 잭을 만날 것이다. 이곳은 라이언과 폰테인의 내전이 본격적으로 촉발된 곳이기도 하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오디오로그에는 그러한 내용을 시사하는 게 많다. 벽에 박혀 있는 시신의 뒤쪽에 유전자 은행이 있다. 전기 충격과 염력을 장비하고 출발하자.부두 하층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여성 스플라이서가 중얼거리는 게 들린다. 저멀..

메디컬 파빌리온은 의료 시설들이 모여 있는 구역이다. 아틀라스의 가족을 구하기 위해 넵튠스 바운티로 가야 하는데 라이언이 방해한 덕분에 온 것이다보니, 이 구역 자체에는 볼일이 없다. 들어가서 곧바로 좌회전하면 나오는 비상 출입구로 향하자. 비상 출입구의 문 사이에 무력화된 보안로봇이 끼어 있다. 본작에 나오는 모든 기계장치들은 무력화된 상태에서 해킹이 가능하다. 보안로봇 뿐만 아니라 옆에 있는 자판기도 마찬가지. 자판기는 해킹하면 물건값이 싸진다. 해킹을 시도하면 타일 맞추기가 시작된다. 청록색 액체가 연결된 파이프를 따라 흐르기 시작한다. 이미 액체가 들어간 타일은 건드릴 수 없고, 아직 빈 파이프 타일을 맞춰 화살표 모양까지 이어주면 되는 꽤 재미있는 퍼즐이다.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액체가 흐르는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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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DUR'S GATEPrologue고라이온을 찾아라· · ·파이어비드의 두루마리헐의 검풀러의 심부름플리디아의 책드레핀의 암소리보의 창고 Chapter 1프렌들리 암 여관내쉬켈로 여행하라· · ·짜르와 몬타론자헤이라와 칼리드조이아의 플레임댄스 반지악당 오우거란드린의 소지품살인자 바실러스 Chapter 2 · · ·겨울 늑대 털가죽 Chapter 3

게임은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잭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배경은 1960년. 그는 지갑에 담긴 가족사진을 한 번 보고는 부모님이 주신 선물상자를 꺼내본다. 선물상자에 붙어 있는 쪽지에는 "Would you kindly not open until..."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 그는 독백하길, 부모님은 내가 특별한 존재이며 언젠가 위대한 일을 할 거라고 하셨으며 그들이 옳았다고 인정한다. 그와 동시에 비행기는 미친듯이 흔들리더니 갑자기 추락하고만다. 대서양의 바닷속에서 정신을 차린 잭은 간신히 헤엄쳐 수면 위로 올라온다. 사방에는 부서진 비행기의 잔해가 흩어져 있고 불길이 치솟고 있다. 살아남은 사람은 잭 한 명 뿐인 듯,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주변을 둘러보니 보름달을 배경으로 하는 등대 건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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