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 연방 영주권을 신청했다. SINP 신청하는 거랑 비슷했다. 옛날에는 일일히 서류를 출력해서 작성했다는 것 같은데 그동안 디지털화가 많이 된 건지, 툴이라고 해야 될까, 그런 게 잘 되어 있어서 수월하게 올렸다. 조언해주는 사람도 있었고. 나는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2년 전부터 준비하던 시절에 썼던 글들을 다시 읽어보니까 놀라울 정도로 예상 타임라인 안에 있었다.우여곡절이 없었다고 하면 와이프가 어이없어 하겠지만 그래도 예상 타임라인 안에 있다는 건 참 감사한 일이다. 계획한 대로 척척 흘러왔다는 뜻이다. 타주에서 고생은 고생대로 하면서 점수 허들 따라가다가 결국 놓쳐버리고 주이동 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 톡방에서 그런 사람들을 보면 참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냥..

1. 비행기표 예매 주의사항적어도 3달 전에는 예매해야 비교적 저렴하게 갈 수 있다.예매하고 이름 안 틀렸는지 꼭 확인하기 😭😭eTa 신청하기24시간 전부터 온라인 체크인 가능추가 비용으로 좌석 선점 가능함. 3자리 2. 공항에서공항에서 캐리어 무게 잴 수 있음. 등에 매는 가방은 무게 검사 따로 안 한다.발권 시 비자 종류 확인하고 비지터인 경우 리턴티켓까지 확인함. 비지터 최대 체류일은 6개월이다.에어캐나다는 Zone 숫자에 따라 입장 순서가 정해진다.짐이 많으면 최대한 빨리 가서 빨리 싣는 게 낫고, 짐이 없으면 아예 늦게 가는 것도 괜찮음.늦게 가면 오버헤드 빈에 자리가 없기도 하다."Operated by" 써있는 건 티켓 발권 항공사가 아닌 다른 항공사 비행기에 타는 것. 해당 게이트로 가서..

재외국민 신고SIN/운전면허증/헬스케어/CRA 업데이트NEXUS 신청하기

[3/25]와이프가 잡 오퍼를 받은 게 8월 중순이라 SINP를 위한 6개월 경력을 채우려면 2월 중순이 되어야 했다. 그 기간만큼 프로베이션 기간이기도 해서 도중에 잘리면 어떡하나 노심초사 했지만 오히려 유교과 솜씨 + 한국인 근성 조합으로 센터에서 없으면 안 되는 존재로 군림해버린 와이프... 재계약하면서 월급도 미약하지만 올랐다. 그러면서 HR에 SINP 지원과 관련하여 JAL을 받아달라고 요청할 수 있었다. 내가 2월 말에 2주 동안 캐나다를 놀러갈 계획이었기 때문에 잘하면 내가 머무는 사이에 JAL을 받고 SINP까지 신청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좀 더 늦어졌다. HR 담당자가 바쁜 건지 신청해달라고 메일을 보낸지 4일이나 지나서 그제서야 "잡 오퍼 사본 좀 줄래?" 신청하는..

1. 두 번째 워홀을 신청하게 된 계기SINP 노미니가 되면서 Work Permit Support Letter가 나왔다. 이걸 기반으로 연방정부에 퍼밋 신청을 하면 Closed Work Permit이 나온다. 유효기간은 1~2년 사이라고. 워홀을 두 번 할 수 있게 되기 전에는 이 퍼밋을 받는 게 정석이었다. 이걸 신청하려면 고용주가 비용을 지불하고 A넘버를 받고, 그것과 기타 서류들을 온라인에든 국경에든 제출해야 한다. 근데 워홀도 받을 수 있었다. 워홀은 아시다시피 Open Work Permit이다. 고용주 제한이 없다. 기약 없는 연방 과정을 기다리는 것도 스트레스인데 내 퍼밋이 고용주에게 귀속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다. 그런 일이 없어야겠지만 최악의 경우를 생각해보자. 혹여나 해고당하면..

2022.11.28. 캐나다에서 ECE로 일하려면 각 주에서 요구하는 ECE 자격증이 필요하다. 그렇다. 무려 주마다 자격증이 달리 발급된다. 다행히 해외에서 받은 자격증도 일련의 과정을 통해 인정된다. 캐나다에서 ECE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요구되는 학점(Credit)을 한국에서 동등한 수준으로 받았는지 검증받고, 그 내용과 신청서를 자격증 발급기관인 주정부 교육부에 보내면 된다. 이 모든 과정을 국제학력인증기관인 WES에서 해준다. 내 모교에서 해외로 나가는 인재를 많이 배출하고 있다면 행정실 담당자가 WES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다. 아니라면 번거로워도 담당자에게 설명을 해주거나 본인이 직접 처리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한 과정도 WES 사이트에서 잘 안내해주고 있다. 비용이 수십 만원 단위로 들어가..

[4/21]영영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순간이 왔다. 방금 SINP를 접수했다. 와이프가 오피서들이 일하는 시간에 맞춰서 메일을 보내면 일 시작하자마자 보면서 빨리 처리하지 않을까 얘기했지만... 이걸 어떻게 참아? 바로 보냄 ㅋㅋ 시험에서 답을 잘못 쓴 건 없나 재검토했던 것보다 더 자세하게 훑어봤다. 저번처럼 이름을 잘못 쓰는 초보적인 실수를 하진 않았나... 여권번호를 틀리는 실수를 하진 않았나... JAL이 18일에 왔으니 3일만에 접수한 것이다. 정보를 거의 미리 다 써놓은 덕분에 금방 접수했다. 이제 추가서류 요청이 오면 보충해서 제출하면 노미니 레터가 오겠지. 그럼 연방신청하고, 비자연장하고, SIN 연장하고... 기분이 아주 이상하다.[4/30]SINP 추가서류 요청이 왔다. 접수한지 딱 일..

우리 가족의 캐나다 이민 기록2022.11. ~ 현재새로운 곳으로 떠나기 위해어떤 준비를 했는지,어떤 일들을 겪었는지,쉽지 않은 길을 걸어가며 느꼈던 감정들과 함께추억으로 남기고자 글을 정리했습니다. 캐나다를 선택한 이유 ■ 출국 전 타임라인 ■20221127 WES 학점인정 신청 20221228 WES 학점인정 완료 / SK주 교육부에 ECE 자격증 인정 신청20230113 SK주 ECE Level 3 수령20230221 워홀 인비테이션 수령20230313 신체검사 및 워홀 서류 제출20230403 바이오메트릭스20230501 신체검사 합격20230517 워홀 최종합격20230721 캐나다 입국 ■ 영주권 타임라인 ■20240325 JAL 신청20240418 JAL 수령20240421 SINP 신청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