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센터는 완전히 이면세계로 변해버렸다. 이곳은 사일런트 힐도 아닌데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헤더는 어떤 일에 연관된 것일까? 얼핏 똑같아 보이는 쇼핑센터지만 분위기는 완전히 다르다. 이 복도에 더블헤드가 4마리나 있다. 당장 한 마리가 헤더에게 다가오고 있으므로 권총으로 바꿔들고 처치하자. 4마리를 모두 잡을 필요는 없다. 탄약 소모가 부담스러우면 도망쳐도 된다. 서쪽으로 이동해 복도 끝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응급처치실이다. 안에서 영양드링크*3, 앰플을 획득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앰플은 3티어 회복 아이템이다. 구급상자가 2티어, 영양드링크는 제일 낮은 1티어다. 항상 앰플은 나중을 위해 아껴두자. 안에는 세이브포인트가 있다. 이를 조사하면 헤더가 제단에서 이 문양을 본 기억이 난다고 하다가 곧 ..

센트럴 스퀘어 쇼핑몰의 한 레스토랑에서 깨어난 헤더 메이슨. 나오면서 보니 전작에도 등장한 바 있는 Happy Burger다. 일행도 없이 혼자 여기서 낮잠이라도 잔 걸까. 헤더는 가게에서 나와 공중전화로 아빠에게 곧 집에 갈 거라는 말을 전한다. 그런 헤더를 누가 봐도 수상해보이는 한 남자가 기다리며 지켜보고 있다가 전화가 끝나자 다가온다. 스스로를 탐정이라 소개한 더글라스 카틀랜드는 헤더를 붙들고 널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으니 30분만 시간을 내달라고, 너의 출생에 관한 일이라며 목적을 밝힌다. 헤더는 이상한 사람이라고 치부하며 그를 무시하고 여자화장실까지 향한다. 끝까지 헤더를 따라오려는 그를 보며 헤더는 여자화장실까지 따라 들어올 생각이냐며 면박을 주고 들어가버린다.화장실 안 거울에는 붉은색의..

헤더 메이슨은 자신이 어느샌가 정체불명의 놀이공원에 와있음을 깨닫는다. 한밤중의 놀이공원은 그야말로 끔찍한 풍경이다. 피투성이 마스코트 인형들, 녹슬고 버려진 시설들, 그리고 자신의 손에 쥐어진 칼. 인벤토리를 열어 조사하면 칼 말고도 권총과 기관단총까지 들어있다. 이번 챕터는 사실 헤더의 꿈으로, 튜토리얼 성격을 띤다. 끝까지 통과하거나 바닥에 뚫린 구멍으로 떨어지거나 적에게 공격당해 죽으면 곧바로 깨어난다.헤더를 이리저리 움직여보며 조작법을 익혀봤다면 권총을 장비하고 문을 나간다. 넘어오는 즉시 개 형태의 괴물, 더블헤드가 덤벼온다. 머리가 반으로 갈라져 더블헤드라 부르는 이 괴물은 속도가 빨라서 정조준 사격을 하더라도 움직이는 도중에는 빗나가기 쉽다. 처치 후 반대편에서 돌아다니고 있는 거대한 괴물..

SILENT HILL 3Lakeside Amusement Park (Dream)Central Square Shopping CenterNightmare MallHazel Street Subway StationUnderpassConstruction SiteHilltop CenterNightmare Hilltop CenterDaisy Villa ApartmentsSilent HillBrookhaven HospitalNightmare HospitalLakeside Amusement ParkThe Church

두 사람은 긴 여정을 마치고 마침내 사일런트 힐에 도착했다. 한 모텔을 거점삼고 별도로 움직이며 행동하기로 하는데. 더글라스는 레너드를 찾고 헤더는 브룩헤이븐 병원으로 향하게 된다. 인벤토리를 확인해보자. 사일런트 힐의 지도와 해리가 헤더를 위해 쓴 아빠의 노트가 들어있다. 그 안엔 헤더의 출생의 비밀에 관한 간단한 사일런트 힐의 연대기가 적혀있다. 24년 전 해리와 아내는 거리에서 한 아이를 주웠다. 그 아이가 7살이 되던 해인 17년 전, 그 아이의 바람대로 사일런트 힐에 왔고 거기서 아이를 잃어버리고 만다. 그 아이의 정체는 달리아 길레스피의 딸, 알레사 길레스피의 영혼의 일부였다. 본체와 가까워지면서 온전한 알레사로 거듭난 것. 결국 교단의 의도대로 알레사는 신을 낳게 되지만 해리는 알레사를 도와..

계승의 제사장은 거의 대부분의 맵과 이어지는 허브 역할을 한다. 불사자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방문하는 자들이 모이는 일종의 관문 같은 곳이란 설정대로 대부분의 NPC들이 다 이곳에 모여 있으며 앞으로 만나는 NPC들도 이곳에 집결한다.이곳의 화톳불에서부터 소울을 사용한 레벨 업이 가능하다. 요구되는 소울은 레벨 업할 때마다 늘어나기 때문에 초반에는 체력/지구력과 근력/기량에 투자하는 걸 추천한다. 체력과 지구력은 어느 정도 받쳐줘야 하기 때문에 지금 올려둔다고 손해보지 않는다. 나머지 스탯은 나중에 쓰고싶은 무기나 주문 등의 요구사항에 맞추면 된다. 레벨 업을 마쳤으면 우선 이곳을 좀 둘러보도록 하자. 옆에 앉아있는 마음이 꺾인 전사는 너도 불사자의 사명 때문에 온 거냐며 은근히 무시하는 태도로 사명이 ..

잿빛 바위와 거목, 고룡만이 존재하던 안개로 뒤덮인 태초의 세계. 그곳에 어느 날 갑자기 최초의 불이 생겨난다. 불이 등장하면서 세상은 이분되었다. 열과 냉기, 삶과 죽음, 빛과 어둠. 어둠에서 태어난 존재들은 불에 이끌려 다가가다 그곳에서 왕의 소울을 찾아냈다. 왕의 소울을 손에 넣은 자들은 최초의 사자 니토, 이자리스의 마녀와 혼돈의 딸들, 태양의 왕 그윈과 기사들, 그리고 아무도 모르는 난쟁이. 이들은 세상의 패권을 잡고자 힘을 합쳐서 고룡들에게 도전하고, 비늘 없는 백룡 시스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승리하고야 만다. 하지만 평화로운 불의 시대가 열리고 얼마 되지 않아 최초의 불이 점점 꺼져가기 시작한다. 그와 동시에 인간 세상에는 밤이 계속되고 인간들에겐 다크 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다크 링을 얻..

DARK SOULS북방의 수용소계승의 제사장불사의 도시불사의 교구최하층병자의 마을쿠라그의 소굴센의 고성에레미어스 회화세계아노르 론도검은 숲의 정원틈새의 숲비룡의 계곡대수의 공허잿빛 호수작은 론도 유적심연데몬 유적폐허도시 이자리스지하묘지거인의 묘지공작의 서고결정 동굴계승의 제단최초의 화로

늦은 밤, 여정의 끝에 발더스게이트에 도착한 주인공. 거리는 이상하리만큼 조용하다. 하지만 뭔가 이상함을 눈치채기도 전에 주인공은 도적들의 공격을 받고 소지품을 모두 강탈당하고 만다. 뒤늦게 등장한 도시의 감시자들은 주인공에게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라며, 바로 옆에 있는 엘프송 주점에서 머물 것을 조언해준다.벽난로 위에 비홀더가 장식되어 있는 엘프송 주점은 엘프의 영혼이 부르는 노랫소리가 울려퍼지는 곳이다. 바텐더 에일리스는 최근 도적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목숨이 아깝다면 몸을 사리는 게 낫다고 조언해준다. 하지만 당장 쓸 동전 한 푼조차 남지 않은 주인공은 도적들을 찾아 응징하고 싶어한다.에일리스는 꼭 그렇게 해야겠다면 도적들은 하수도를 통해 돌아다니고 있을 거라며 하수도부터 수색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