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 힐 4 더 룸: The Apartment Revisit
십여 년 전, 사우스 애쉬필드 아파트 302호실에서 태어난 남자아이는 탯줄도 떼지 못한 채 그곳에 버려졌다. 사려깊은 관리인 프랭크 선덜랜드에 의해 성 제롬 병원에 옮겨진 꼬마는 이후 교단이 운영하는 사일런트 힐의 고아원, 소망의 집으로 옮겨진다. 고아원을 운영하던 것은 교단 내에서도 성모 종파를 추종하는 지미 스톤을 비롯한 이들이었다. 그들에게 월터 설리반이란 이름을 받은 꼬마는 성모와 21 성사에 대해 배웠다. 교단의 성서에서 어머니에 대한 가르침을 받으며 자라난 월터는 자신의 어머니는 누굴까 궁금해하다가 자신이 태어났던 302호가 어머니라고 굳게 믿게 된다. 6살이 된 해, 월터는 어머니를 보고자 하는 마음에 몇 시간이나 걸리는 거리를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갔고, 아파트 주민들은 월터를 골칫거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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